읽을말씀: 누가복음 24:1-43
묵상말씀: 눅 24:25,26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더디 믿는 자들]
누가복음에서 부활의 첫 증인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였습니다. 무덤에 갔던 여인들이나 베드로는 빈무덤을 보았지만 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께 직접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더디 믿는 자들은 누구인가요? 이 두 제자입니다. 여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베드로의 얘기도 들었는데 믿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으니까요. 다른 제자들도 그렇습니다. 예루살렘에 있었지만 믿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더디 믿는다고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미련하다고 하셨습니다. 많이 답답하셨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는 믿게 됐습니다.
스스로 믿음이 없거나, 연약해서 답답하신가요? 괜찮습니다. 결국 믿게 되고, 결국 믿음이 굳건해지면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했던 제자들도 더디 믿었으니 우리는 더하겠죠. 믿음이 작은 제자들을 찾아가신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찾아오실 것입니다. 믿음이 작아 답답하고 힘들어도 예수님을 찾으며 살아갑시다. 우리 모두 예수님 만나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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