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주의 이름 송축하리’
말씀 <잠언 18:10,11 새번역성경>
10 주님의 이름은 견고한 성루이므로, 의인이 그 곳으로 달려가면, 아무도 뒤쫓지 못한다.
11 부자의 재산은 그의 견고한 성이 되니, 그는 그것을 아무도 못 오를 높은 성벽처럼 여긴다.
묵상
성경에서 이름은 그 주인의 존재 자체를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름은 곧 주님입니다. 주님은 튼튼한 성 같아서 주님께로 가면 든든하고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의지해 살아가는 성이 있습니다. 재산의 성, 능력의 성, 자존심의 성, 의지하는 사람이 성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살고 있을까요? 하나님인가요? 다른 무엇인가요?
11절 말씀은 좀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부자의 재산을 긍정하는 말인지, 그렇지 않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면 10절은 단정하는 문장이고, 11절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기고 산다는 서술입니다. 그리고 순서를 바꿔서 11절을 앞으로 보내서 읽으면 그 의미가 확실해집니다. 부자는 재산을 견고한 성으로 믿고 살지만 그것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이라 의지할 성이 되지 못하고, 의인은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서 어려운 일을 만나도 능히 견디고 이긴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기도 주여, 내가 주님만 의지하고자 하오니 내게 지혜를 주시고 길을 인도하셔서 주님만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고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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