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사 43:14~45:10, 엡 3:1~21, 시 68:1~18, 잠 24:1~2
묵상말씀 : 사 43:14,15
[너희를 구해 낸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바빌론으로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감옥의 빗장들을 벗기고 너희를 해방시켜 주리라. 갈대아 사람들은 기가 막혀 통곡하며 아우성치리라.
나는 야훼, 너희의 거룩한 자, 이스라엘의 창조자, 너희의 임금이다."]
이사야 예언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그리고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의 창조자,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사사기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왕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사시대는 왕이 없었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우상숭배의 죄를 반복하고,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분명히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다고 계약을 했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자마자 그 약속은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렸습니다. 왕을 세운 후에도 죄악이 넘쳐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가 다 멸망했습니다. 그런 백성들을 향해서 구원하겠다고 하시고, 내가 왕이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이제는 제발 내가 너희 왕,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의 왕은 누구인가 생각합니다. 내가 주인인 줄 알고 살지는 않는지, 돈의 노예로 사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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