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욥 40:1~42:17, 고후 5:11~21, 시 45:1~17, 잠 22:14
묵상말씀 : 욥 42:5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 참회하며 말하는 고백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을 가까이 알지 못하고, 소문으로 겨우 들었다고 할 만큼 사람들의 말, 가르침, 스스로의 생각 등으로 하나님을 알았지만, 이제는 눈으로 하나님을 보듯 가까이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실 욥이 자신의 아픔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답 주시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로 알게 하시니까 더욱 가까이 알겠다는 말입니다.
고난을 겪은 후에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일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아서 알게 되었을까요? 그럴수도 있고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에는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모두 계시해 주신다고 해도 우리는 다 알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그분의 뜻을 구하며 살아갈 뿐이고, 삶의 모든 순간, 모든 경험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배우기 원합니다. 우리 모두 인생을 그렇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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