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겔 8~11장
묵상말씀 : 겔 8:9~11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하고 있는 그 흉악하고 역겨운 일들을 보아라."
내가 들어가서 보니, 놀랍게도, 온갖 벌레와 불결한 짐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이 담벽 사면으로 돌아가며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 가운데서 일흔 명이 그 우상들 앞에 서 있고,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는 그들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그들은 각각 손에 향로를 들고 있었는데, 그 향의 연기가 구름처럼 올라가고 있었다.
8장에서는 에스겔에게 환상을 통해서 유다의 죄가 우상 숭배인 것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우상을 세우고, 장로들이 은밀하게 우상을 섬기며, 여인들이 담무스를 애도하고, 사람들이 성전을 등지고 태양신을 섬겼습니다.
9~11장에서는 하나님이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것을 환상으로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죄는 지겹도록 우상 숭배입니다. 우상 숭배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무엇에든지 빌고 경배해서 더 안전해지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되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고 하나님을 나를 위한 여러가지 수단 중의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본질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다른 것을 섬기거나, 하나님과 다른 것을 함께 섬기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우상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나요? 나는 하나님만 섬기고 바라본다고 할수 있나요?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받은 백성이고, 내 삶에 우상 숭배와 같은 모습이 있다면, 내 인생도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우상과 같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돌아보고 그것을 버리는 결단을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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