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누가복음 4:31-44
묵상말씀: 눅 4:32,33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놀라운 점 두 가지]
오늘 말씀에서 놀라운 점 두 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회당에서 가르치시는데 이곳 가버나움 사람들의 반응은 나사렛의 반응과 달리 놀랐다는 긍정적인 반응만 나오는 점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을 배우고 나누는 이곳 회당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나사렛과 가버나움 사람들의 반응이 다른 것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회당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은혜가 있는 곳에 귀신이 있다’는 식의 생각이 아니라,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귀신의 역사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인간은 어리석고 어느 곳에나 귀신의 역사가 있다면 이 둘이 합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시간이 갈수록 망가지고 무너지고 하나님을 등지는 일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나사렛이고 가버나움입니다. 내가 나사렛 사람이고 가버나움 사람입니다. 작은 차이로 믿음을 잃기도 하고 은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늘 은혜의 방향으로 기우는 인생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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