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대상 1:1~2:17, 행 23:11~35, 시 3:1~8, 잠 18:14~15
묵상말씀 : 대상 1:1~4
[아담, 셋, 에노스,
케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그 다음은 셈과 함과 야벳.]
역대기는 유다 왕조를 중심으로 분열 왕국의 역사를 다룹니다. 역대상은 내용이 사무엘서와 겹치고, 역대하는 열왕기와 겹칩니다. 언제나 역사는 그 당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 기록됩니다. 그리고 역사의 기록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중요한 것을 기억하려는 것입니다. 역대기를 읽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독특한 점은 왕국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말하기 전에 그 기원을 말하는데 인류의 시작부터 얘기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아담으로 시작하는 족보를 기록하고 있는 점입니다. 열왕기서는 솔로몬을 기록하면서 시작하는 것을 보면 비슷해 보이는 두 책의 관점이 확실히 다릅니다.
유다 왕국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아담부터 말하는 역대기는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까지 생각하며 역사의 근원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이런 관점은 모든 인류가 한 조상의 후손이며 하나님의 창조하심에 근거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온 세상 모든 인류와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넓은 관점을 제공합니다. 그렇게 볼 때, 유다 왕국은 멸망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말하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삽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서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절망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을 기억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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