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누가복음 4장
묵상말씀 : 눅 4:1,2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면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내용은 아주 유명합니다.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께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어보라고 도전합니다. 또 자기에게 절하면 세상의 모든 권세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성경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광야로 가신 것은 성령의 인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입니다. 광야에 가셔서 마귀의 시험을 받도록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일이 좋은 일도 아닌데 하나님이 인도하셨다니요…
어쩌면 예수님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유혹에 넘어갈지도 모르는 시험을 받게 하셨다기 보다는 시험을 이기도록 인도하셨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바보같은 생각에 빠져 인생을 낭비할 때가 있습니다. 감정에 휘말려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에게도 이기고 넘어가야 하는 시험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일 것이고, 그 일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적용해서 이겨야 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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