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대상 16:37~18:17, 롬 2:1~24, 시 10:16~18, 잠 19:8~9
묵상말씀 : 롬 2:24
[성서의 말씀대로 "당신들 때문에 하느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비방을 받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칭 유다인이라면서 율법을 알고 가르치지만 그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며 자기가 도둑질하고, 간음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간음합니다. 입으로는 거룩하지만 그 삶의 모습은 죄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말하면서 정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은 지금도 있습니다. 내 안에 있을 수도 있고, 내 주변에 있을 수도 있고, 유명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그런 유다인들을 보면 하나님을 얼마나 우습게 알까요? 기독교인 중에 그런 사람이 없을까요?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느라 비난을 받는 것은 오히려 영광입니다. 하지만 말만 잘하고 삶이 따르지 못해서 세상으로부터 ‘자기밖에 모른다’, ‘이기적이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한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혼냅니다. 그런 교회는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는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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