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삼하 4:1~6:23, 요 13:31~14:14, 시 119:17~32, 잠 15:31~32
묵상말씀 : 삼하 6:6,7
[그들이 나곤이라는 사람의 타작 마당을 지날 때였다. 소가 뛰는 바람에 하느님의 궤가 떨어지려고 하자 우짜가 손을 대어 붙들었는데
야훼 하느님께서 우짜의 잘못을 보시고 진노하여 그를 치셨다. 우짜는 하느님의 궤 옆에서 죽었다.]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고, 또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고 블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블레셋과 전투를 앞두고 다윗 왕은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법궤를 옮기다가 웃사(우짜)가 죽었습니다. 수레가 흔들려 법궤가 떨어지려고 해서 붙잡았을 뿐인데 그랬습니다.
이유는 법궤를 옮기는 법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법궤는 레위인 중 고핫 자손들만 옮길 수 있고, 그 방법도 수레에 싣고 옮기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메고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는 정성을 들여 사용하지 않은 새 수레로 옮기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입니다. 다윗이 잘못해서 벌을 주신 것이라기 보다, 하나님의 법을 잘 알고 행하라는 교훈을 주신 일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하나님이 뜻을 따라 해야합니다. 그리고 방법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또 나름 좋은 방법으로 한다고 충분하지 않을 때가 분명히 있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형제들과 더불어 충분히 의논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좋은 마음을 잘 행할수 있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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