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삼상 29:1~31:13, 요 11:55~12:19, 시 118:1~18, 잠 15:24~26
묵상말씀 : 삼상 31:11~13
[야베스 길르앗에 살던 사람들은 불레셋 군이 사울을 이렇게 해치웠다는 소식을 듣고 용사들이 모두 길을 떠나 밤을 도와 벳산에 이르러 사울 부자의 시체를 그 곳 성벽에서 내려다가 야베스로 옮겨 화장한 다음, 그 뼈를 야베스에 있는 위성류나무 아래 매장하고 칠 일간 단식하였다.]
사울 왕의 최후입니다. 블레셋과 싸운 길보아 전투에서 패배하고 아들들과 함께 전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요청해서 왕을 세운 결과가 이렇게 됐습니다. 왕을 세우면 강한 나라가 되고 침략을 당하지 않을줄 알았지만 전쟁에서 패배하고 왕은 전사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이렇게 됐나요? 사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권력을 유지하고자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하나님 대신에 왕을 선택한 이스라엘의 실패입니다.
사울의 전사 소식과 그의 시신이 모욕 당하는 것을 알고 야베스 길르앗의 용사들이 사울의 시신을 찾아와 장례를 치렀습니다. 야베스 길르앗은 사울이 구해줬던 성읍 이었습니다.
이제 다윗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정말 오랜 시간 기다리고 고생하던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다윗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집니다. 그러니 왕을 세우는 제도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제도보다 사람과 운영이 중요한 것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일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고,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것은 사람의 차이, 방법의 차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달린 일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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