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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말씀: 갈라디아서 3:1-14 묵상말씀: 갈 3:11

“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과 믿음]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서 율법이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구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갈라디아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그것을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역입니다. 믿음으로 시작된 신앙이 왜 율법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태가 됐을까요? 율법은 유대인들이나 유대인 중심의 교회에서 강조하던 덕목입니다. 아마 다른 경우처럼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율법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율법을 완전하게 알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완전하게 지킬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율법은 주로 '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규범을 제시하지만, 복음은 '사랑하라'는 적극적인 규범을 강조하며, 믿음은 이 모든 것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믿음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르침과 실천해야 할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딱 한가지, 지켜야 하는 율법적인 요소들을 믿음보다 앞에 두지 않으면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먼저고, 그 다음에 구원받은 성도의 모습을 지키면서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언가를 더 배우고 더 실천하게 되면, 때로는 그것을 통해 인정받고 싶거나 스스로 더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이 잘못된 것입니다. 건강한 신앙은 더 알고 더 행할수록 더 겸손해 지는 것입니다. 신앙의 과도한 열심이 때로는 위험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속마음을 살펴서 혹시 그런 마음이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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