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kfmc.calgary

3월 9일 수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읽을범위 : 고린도전서 16장

묵상말씀 : 고전 16: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바울은 고린도에 가서 머물면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편지에는 그러기를 원하는데, 주께서 허락하시면 머물겠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디모데를 보내니 그를 잘 대해주라고 당부합니다.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이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주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자기가 원하는 것도 포기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전의 바울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 뜻을 세운 일은 이루고 마는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타국의 도시에까지 찾아가 그리스도인을 잡아 박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고나서, 사도로 또 목회자로 시간을 보내며 바울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원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깨끗이 포기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 사람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자기 뜻보다 앞에 두는 사람은 마음에 맞지 않는 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따라갑니다. 바울의 짧은 표현에서 그런 마음을 발견했기에 감동을 느낍니다.

우리도 묵상하고 적용해볼 부분입니다. 사람마다 성품이 달라서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 있고 또 원하는 것이 있어도 막히면 쉽게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뜻 앞에서는 자기 욕구도 접고, 게으름도 열심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회수 8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12월 26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남]

읽을말씀: 로마서 6:1-11 묵상말씀: 롬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남]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며, 성도의 죽음과 부활로 연결합니다. 성도가...

12월 24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한 의로운 행위]

읽을말씀: 로마서 5:12-21 묵상말씀: 롬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의로운 행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12월 23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환란이 소망이 된다]

읽을말씀: 로마서 5:1-11 묵상말씀: 롬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란이 소망이 된다]  구원의 은혜를 말하던 바울은, 갑자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