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고린도후서 1:1-11
묵상말씀: 고후 1:8-10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하나님만 의지하자]
고린도 교회에 쓴 또 다른 편지입니다. 인사말을 나누고 처음 전하는 메시지가 바로 이 말씀입니다. 아시아에서 정말 죽는 줄 알 정도로 고난을 당했는데, 하나님이 살리셨고, 그 경험을 통해서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을 배웠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은 바울과 일행이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푸념이나 자랑이 아닙니다.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고난당할 때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권면하는 간증을 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주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그동안 기대고 의지하면서 살았던 것들이 모두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일에 나눈 말씀처럼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기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려움을 감당할 용기와 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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