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로마서 10:14-21
묵상말씀: 롬 10: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먼저 들었다]
바울의 논증은 복잡해 보이지만, 그 결론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먼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복음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받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민족인데 결국 메시야 예수를 거부했습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 19:30)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실제 경주’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짧은 거리를 경주하는 동안 토끼는 자꾸 두리번거리고 멈춰 섰지만, 거북이는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가 결국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빠른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시작했다고 먼저 도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과 믿음의 여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시작하거나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해서 반드시 먼저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능력이 뛰어난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능력을 가지고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느냐입니다. 2025년 1월의 나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지 평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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