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로마서 9:1-18
묵상말씀: 롬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선택은 하나님이]
9장에서 바울은 자기의 동족인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절히 바란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해서 말합니다.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얘기하는데, 결국 하나님의 택하심은 16절 말씀처럼 사람이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것일 뿐입니다. 택하신 이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아브라함을 선택하고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구원의 일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특권은 없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 구원받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된 것일까요? 하나님이 택하신 것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겸손한 마음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감사하며 인생을 통해 구원의 삶을 완성해가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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