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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화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종’

읽을범위 : 로마서 1장

묵상말씀 : 롬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편지를 쓰면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부름 받은 사도로 소개합니다. 그것이 바울의 정체성 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표현은 그냥 목회자를 말하는 뜻으로 자연스럽게 이해되지만, 바울의 시대에 종이라는 말은 단 한가지 의미였습니다. 주인의 소유로 자기 주권이 없고 주인의 뜻만 따르는 노예였습니다.

바울은 왜 자신을 종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왜 그렇게 사도라고 강조를 할까요? 바울은 원래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열정적인 바리새파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자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고, ‘복음을 위해 부름받은 사도’라는 사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울 당시에 종이라는 것은 절대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크고 위대하고 지혜롭고 영광스러운 것을 선한 것이라고 여기던 시대에 자기는 종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 것입니다. 자기의 뜻을 따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자꾸 일어나는 자아를 죽이고 예수를 따라 살기 위해 잊지 않으려고 기회가 될 때마다 말하고 편지에 적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누구의 종인가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종인가? 나는 돈의 종인가? 명예에 매인 종은 아닌가? 성공의 종은 아닌가?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 정체성이야말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인생의 열매를 정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무엇의 종으로 사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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