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히브리서 5~8장
묵상말씀 : 히 5:12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이미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들에게서 배워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물이 아니라, 젖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은 시간이 지나면 자랍니다. 살아는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다면 병이 들었거나 문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살아 있는 믿음이라면 자라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믿음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처음 믿는 초신자일때는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고, 세상에서 느끼지 못한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빠져 행복한 신혼기를 보내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감격은 익숙해지고, 불편하고 힘든 일도 만나게 되고, 또 신앙의 나이에 맞는 성숙함을 요청받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그 단계에서 부담스러워서, 더 성숙하고 책임있는 신앙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신앙적인 유아기를 벗어나 자라야 하는데 오히려 동생이 생긴 아이처럼 퇴행을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교회 공동체는 그를 위해 권면하고 기다려줘야 하고, 본인은 신앙의 나이에 걸맞는 성숙한 믿음과 행동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 생활에서 부담스러운 순간을 거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숙한 영혼은 세상을 더 깊은 눈으로 보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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