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사도행전 18:1-18
묵상말씀: 행 18:1,2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만남의 복]
바울이 아테네를 떠나서 고린도에 갑니다. 그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게 되는데, 천막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어서 바울이 함께 살며 천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바울이 이들을 전도했다는 말이 없이 함께하는 것으로 볼 때 이들은 이미 기독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부는 로마에서 살다가 황제의 유대인 추방령 때문에 떠나왔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갔을 그때 그들도 고린도로 온 것이고, 유대인이며 천막 만드는 사업을 했고, 기독교인이었으니 정말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나중에 아볼로에게 기독교 신앙을 가르쳐 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필요한 때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참 복된 일입니다. 나쁜 사람을 만나면 잘될 일도 안 되고,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힘든 때 힘이 되는 만남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저는 만남의 복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도움도 받고 좋은 것을 배웠고 헤어진 후에도 제 가슴 속에 소중히 남아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좋은 만남의 복이 늘 있기를 기도하시고,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또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에게 복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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