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겔 35:1~36:38, 약 1:1~18, 시 116:1~19, 잠 27:23~27
묵상말씀 : 약 1:9,10
[가난한 형제는 하느님께서 높여주시는 것을 기뻐하고
부요한 형제는 하느님께서 낮추어주시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아무리 부요한 사람이라도 들에 핀 꽃처럼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가난한 자는 하나님이 높여 주시고, 부자는 하나님이 낮춰 주시는 것이 감사할 일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것은 재산이 적은 것일 뿐인데, 사람의 가치가 낮은 것으로 취급하기 십상이고, 부자는 믿음이 좋고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부자인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난한 자는 높이고 부자는 낮추십니다. 그래서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높여 주시는 것이야 감사할 수 있는데, 부자를 낮추시는 것은 감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복이 내가 갖기 원하는 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닌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믿는 사람이 부자거나 형편이 좋으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 집니다. 그래서 낮추셔서 겸손할 수 밖에 없도록 하시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모두가 한 가족의 형제 자매입니다. 형편은 각자 다를지라도 영혼과 마음이 높아지고 낮아져서 만나야 합니다. 마음의 높이가 같아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더욱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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