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사도행전 10:1-48
묵상말씀: 행 10: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자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부르라고 계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욥바에 있던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부정하게 여기던 동물을 잡아먹으라고,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다고 하는 계시를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가이사랴에서 온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으며 그들이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이라는 표현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이방인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상상도 못하던 이방인이 성령받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뜻이 바뀌셨을까요? 생각해 보니, 뜻이 바뀐것이기 보다, 그럴 때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율법을 주셨고,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때가 돼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 복음을 세상에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하시면 그것이 맞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이유를 묻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집중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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