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렘 31:27~32:44, 딤전 3:1~16, 시 88:1~18, 잠 25:20~22
묵상말씀 : 잠 25:20~22
[상심한 사람 앞에서 노래부르는 것은 추위에 옷을 벗기고, 아픈 상처에 초를 끼얹는 격이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주어라.
그것은 그의 얼굴에 모닥불을 피워주는 셈이니, 야훼께서 너에게 갚아주시리라.]
마음 아픈 사람 앞에서 위로의 노래가 아니라 신나는 노래를 부를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큰 모욕이고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종종 그럴 때가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남의 속도 모르고 괴로운 사람 앞에서 상처에 소금 뿌리는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왜 없었겠습니까. 일부러 그랬다면 악한 마음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일부러 그럴 사람은 많지 않고 대개는 모르고 그렇게 합니다. 물론 괴로운 사람이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내가 내 생각, 내 마음에 골몰할 때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는 괴로운 마음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쓰고, 생각한다면 알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이런 일을 당해본 적이 있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쓰며 살펴야 하겠습니다.
원수가 어려운 형편이면 도와주라고도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부끄러워할 것이고, 원수 관계가 풀어질 수도 있고, 아무런 변화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그 행동을 받으시고 갚아 주신다는 말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말이 길었고,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짧습니다. 되도록이면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 좋겠고, 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을, 원수까지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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