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사도행전 7:51-60
묵상말씀: 행 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스데반은 조상들의 역사를 쭉 이야기하고서 성령을 거역하여 예수를 죽이고, 복음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강하게 책망합니다. 그 말에 분개한 그들은 스데반을 돌로 쳤고, 그는 그 자리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스데반의 말 중 그들을 책망한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나는 심정적으로는 스데반과 함께 유대인들을 비판하는 자리에 있지만, 내 삶은 스데반의 말을 들어야 하는 자리에 가까운 것은 아닌가 자문합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비판을 들을 때 귀담아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참 어렵고 힘들지만, 그 결과는 나에게도, 또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아주 좋은 열매가 될 것입니다. 입은 무겁게, 귀와 마음은 열고 삽시다. 또 마음의 중심은 굳건하게, 반성하되 비하하지 않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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