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 야고보서 5장
묵상말씀 : 약 5:1~5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야고보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결론에 중요한 내용을 말하기 마련인데, 야고보는 부한 자들에게 말합니다. 이 부한 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일까요? 믿는 사람일까요? 믿지 않는 사람은 애초에 이 편지의 수신자가 아니니 성도 중 부한 사람에게 하는 말하는 것일까요? 그런데 내용에 성도에게 하는 말이라는 단서가 없고, 5절까지 볼 때 핵심이 믿음에 대한 것이 아니라, 불의한 재물에 대한 것이라 믿음 여부에 관계 없이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도 부자가 되고 싶고, 최소한 돈이 없어서 당하는 고생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부자인 것 자체가 잘못일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어디서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가난해서 고통 당하는 사람이 있는데 혼자서 부유하던가, 불의한 재산을 모으던가 했을 때 지적합니다.
저도 이 두 가지를 잘 행하면 부자든 아니든 물질에 대해서 신앙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이웃을 돌보고, 불의한 이익을 쳐다보지도 않는 삶. 우리가 살아야 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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