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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시

멈추지 않아야 할 흐름

2017.05.15 05:37

시내운 조회 수:6

멈추지 않아야 할 흐름

 

                                        / 운계 박 충선

 

비록 삶에 지치는 연약한 자라

내 십자가 스스로 지고 가지 못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길 잃은 청지기 나를 세우사

구원의 길가에서 감사의 샘물을 발견하고

조롱박으로 그 감사 떠서

목마름을 적시어 냅니다

 

소출이 없고

타들어 가는 황무지에 한 포기 풀이 되어도

기대 하지 않던 고난과 고통이 덥쳐 오더라도

자기 내면에 사그러 들지 않은 감사의 불씨

두 손으로 감싸 내 삶에 올려 심으면

내가 내것 아니라 님의 것이라는 것 알게 되기에

어떤 상황도 이겨낼수 있는 평안 찾아 듭니다

 

바라는 것 이루어지고 비어있는 것 채워지며

가질수 없는 것 가질수 있음에

감사함도 감사 이지만 더 깊은 깨닭음은

부족한 중에도 고통의 아픔 중에도

고마운 위로자는 감사일 뿐 입니다

 

살아서 두손 모으고

무릎 꿇고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내 곁에 감사로 지켜주니

숨 쉴수 있고 눈물 닦아내며

실낯같은 소망의 빛을 볼수 있어

어떠한 처지에도 감사를 입고 갑니다

 

감사의 꽃 동산에

나눔의 벌 나비 사랑의 향기를 퍼 나르 듯

서로 다름도 인정하고

불평과 짜증도 감사로 태워 버리고

나에게 참사랑을 가르쳐 주신이

사랑을 나눌수 있는 이웃을 향해

감사의 물지게 지고 삶을 채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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